★★★☆ 서울 종로 : 서울식품

★★★★★ : 찾아가서라도 먹어야하는 집

★★★★ : 주변에 있다면 꼭 먹어볼 집

★★★ : 적당히 맛있는 집

★★ : 평범한 집

★ : 별로인 집

별 없음 : 가지말아야할 집

(미쉐린 가이드의 기준을 참고하였습니다)

"극강의 가성비"

친한 형이 주변 사람에게 소문을 듣고 가게 된 곳인데

가는 동안 여기에 술집이 있다고???

라는 생각 밖에 안 들어서 뭔가 잘못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 곳이 맞았다.

여기저기 검색해보니 가맥 스타일이라고 한다. - 가맥은 전주에 많이 있는데, 가게 맥주라는 뜻이라고 알고 있음

아무튼 메뉴판을 안 찍었는데, 모든 메뉴가 매우 저렴하다.

다시 찾아보니 찍었다.

대체로 가격이 저렇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퀄리티는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술집 퀄리티 이상을 낸다.

모든 메뉴들이 다른 가게에서는 거의 2~3배를 받아도 되는 수준이다.

실제로 위의 메뉴들을 다 먹고 계산했을 때 4만원인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. - 사진 안 찍은 것도 있고, 술도 먹었으니

특히 동태전은 6천원으로 저런 수준은 대한민국 어딜 가도 못 구할 거 같다.

또, 사진에 있는 짜파게티는 히든 메뉴이니 알아서 잘 시키길 바란다.

단점을 꼽자면, 사장님 혼자서 일하셔서 - 그날 그날 다를 수도 있지만 내가 갔을 땐 그랬다.

테이블 정리가 잘 안되어있고, 메뉴 하나 시키면 오래 걸린다. - 한 번에 여러개 시켜야한다.

그래도 서울에서 저 가격에 저 퀄리티로 '낮부터'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라고 본다.

별은 3개 반이지만, 가성비를 생각하면 5개 그 이상을 주고 싶은 곳!